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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 기행 - 맨해튼 7 Central Park 2 센트럴 파크는 마차 타고 돌아다니는 방법도 있고 자전거 타고 돌아 다니는 방법도 있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마차는 비싸고 말똥 냄새도 나고 가는 길이 제한 되어 있다. 자전거도 도로가 제한 되어 있다 (재미있는 구석을 들여다 보는데 오히려 짐이 된다) . 그렇지만 시간이 제한된 관광객의 입장에서 센트럴파크를 걸어서 한바퀴 다 돌만큼 볼 것이 많지는 않으니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아 보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니다. 파크 남쪽 6 ave 에 Citi Bike 빌려 주는 데가 있는데 30분 이상 타면 비싸진다고 한다. 그 주변에 자전거 빌려주겠다고 호객행위를 하는 상인들이 즐비한데 빌릴까 하다가 그냥 가면 더 깎아 준다고 한다. 실제로 빌려 본 적은 없다. 경치 좋.. 2018. 5. 18.
미국 역사 기행 - 맨해튼 6 Central Park - 1 맨해튼에서 TV 에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Times Square 라면 영화에 제일 많이 나오는 곳은 Central Park 이다. 59 street 에서 110 street 사이 그리고 5th Ave 에서 8th Ave (Central Park West 라고도 불린다) 사이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말 그대로 맨해튼의 “중앙 공원” 이다. 남쪽부터 살펴보면 Central Park 의 남서쪽 모서리엔 Columbus Circle 이 있고 남동쪽 모서리엔 Plaza hotel 이 있다. 컬럼버스 써클 중심엔 당연히 컬럼버스 동상이 서 있다. 1892 년에 컬럼버스의 미대륙 상륙 400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탈리아 출신 미국인들이 주도하여 세운 것이다. 최근에 컬럼버스가 재평가 되.. 2018. 5. 9.
미국 역사 기행 맨해튼 5 Times Square 뉴욕서 가장 TV에 자주 나오는 곳이 타임스퀘어이다. 서울서 보신각 타종 하듯이 해가 바뀔 때 마다 Ball-drop 행사를 하는 장소이고 수많은 광고판과 브로드웨이 극장 간판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면서 뉴욕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타임스퀘어는 브로드웨이와 7th Ave 가 X 자로 만나는 지점 (45 street) 을 중심으로 42 street 과 47 street 사이의 8자 형 지역 을 지칭한다. (삼각형 두개가 꼭지점에서 만나는 8자형이다. 나비 넥타이 모양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 광장의 남쪽 끝부분에 있는 건물 (One Times Square) 이 New York Times 신문사 사옥이었기 때문에 Times Square 라고 불린다. 근데 .. 2018. 5. 6.
미국 역사 기행 맨해튼 4 그리니치 빌리지 바로 위 14 street 부터 Central Park 가 시작하는 59 street 까지 Midtown 이라 부른다. (34 street 북쪽부터 미드타운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이 지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는 Times Square, Rockefeller Center, Empire State Building, Chelsea, Koreatown 등이 있다. 남쪽부터 시작해서 15 가 서쪽 (9th Ave) 의 Chelsea Market 은 원래는 과자 만드는 공장이었는데 (NABISCO) 지금은 관광지가 되었다. 뭐 특별히 볼 게 있는 것은 아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건물에 식당, 빵집 옷가게 등이 있다. Highline Park (고가도로 공원) 로 올라가는 입구도 바로 .. 2018. 4. 27.
미국 역사 기행 맨해튼 3 맨해튼은 대체로 거리가 바둑판 모양이지만 월 스트리트나 차이나타운등을 포함한 남쪽은 구시가지였기 때문에 복잡하다. 바둑판 거리를 계획하기 시작한 것은 맨해튼 정착이 시작한지 180년쯤 지난 1811 년이었다고 한다. 바둑판 거리는 리틀 이탤리에서 5분도 안 걸리는 Houston street 북쪽부터 시작한다. `거기서부터 북쪽으로 1st Street 부터 거의 맨하탄 북단 (193 street) 까지 올라가고 (원래 계획에는 155 street 까지만 계획 했다고 한다) 동쪽부터 서쪽으로는 1st Avenue 부터 11th Avenue 까지 간다. 그런데 1 가와 14 가 사이의 서쪽 부분은 예외이다. 당시에 그 지역이 뉴욕시의 일부가 아닌 시골 마을이라 개발에서 제외 되었다고 한다. 이 지역이 Gree.. 2018. 4. 21.
미국 역사 기행 - 맨해튼 2 네덜란드인들은 맨해튼을 원주민들로부터 24 불 주고 샀다는데 그로부터 50년 쯤 후에 1664 년 영국인들은 힘으로 뺏았었다. (맨해튼을 24 불 주고 샀다는 이야기엔 여러가지 이견이 있긴 하다. 판게 아니라 빌려준 것이라든지 현재 가격으로 환산하면 24불보다 훨씬 많은 액수라든지 하는 애기들이다.) 그렇다고 네덜란드 인들과 영국인들이 피를 흘리며 싸운 것도 아니고 뉴욕의 네덜란드 인들은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를 잃지 않았다. 오히려 네덜란드 후손 뉴욕커 들은 초기 정착자의 이점과 기득권으로 대접을 받고 살았다. 맨해튼에서 역사적으로 제일 흥미로운 건물이 Federal Hall 일 것이다. 뉴욕 증권 거래소 (New York Stock Exchange)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건물에 가 봤더니 커다란 현수막.. 2018. 4. 8.
미국 역사 기행 – Manhattan 1 미국 역사 기행 – 뉴욕시 -1 뉴욕시 문장 버지니아의 제임스타운에 영국인들이 정착한지 2년 뒤인 1609 년에 네덜란드에서 보낸 헨리 허드슨이 뉴욕에 도착했다. 그는 아시아로 갈 수 있는 뱃길을 찾아 보려고 맨하튼 섬 서쪽에 있는 강을 따라 올라가 봤지만 인도나 중국으로 가는 길은 물론 발견하지 못했다. 대신 강에 비버가 아주 많이 산다는 것을 발견했다. 후에 헨리 허드슨은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목숨을 잃었지만 이름을 남겼다. 맨해튼과 뉴저지 사이를 흐르는 강을 허드슨 강이라 부르는 것이다. 허드슨이 발견한 비버의 털가죽은 유럽에서 모자와 코트의 재료로 아주 인기가 많았고 네덜란드 사람들이 맨하탄에 정착하게 되는 주요 경제적 동기가 되었다. 비버는 뉴욕시를 상징하는 문장에 들어있고 뉴욕 주를 상징하는.. 2018. 3. 23.
부시의 비극 부시의 비극 내가 스스로 진보라고 생각하고 보수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계기 주요 이유가 미국 대통령 부시이다. 부시의 비극 (The Bush Tragedy by Jacob Weisberg) 이라는 책은 제목만 봐도 부시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쓴 책 임을 알 수 있다. 하긴 요새 부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쓴 책을 찾기도 어렵긴 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이 부시의 비극인 이유는 부시를 셰익스피어 비극에 나오는 왕자에 비교했기 때문이다. 부시는 마흔이 넘을 때까지 아버지의 그늘에서 자라면서 아버지의 인정을 받고 싶어했고 대통령이 되자 자기는 아버지와 다르다는 것 즉 아버지 덕에 대통령이 된 아버지의 아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노력했다고 저자는 서술한다. 이라크 전쟁을 일으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결국 .. 2018. 3. 23.
신이라는 망상과 신의 언어 신이라는 망상과 신의 언어 The God Delusion & The Language of God The God Delusion 이라는 책과 The Language of God 이라는 책을 동시에 읽었다. 신이라는 망상이라는 책은 제목대로 무신론자의 입장에서 종교를 비판하는 책이고 신의 언어라는 책은 과학자로서 종교를 옹호하는 입장에서 쓴 책이다. 신의 언어 신의 언어를 쓴Francis Collins 라는 사람은 미국 국립 인간 유전자 지도 연구소 (National Human Genome Research Institute, NHGRI) 소장으로서 2000 년도에 백악관에서Craig Venter 라는 사람과 함께 인간 유전자 지도의 초안을 완성해 발표한 유명한 과학자이다. 그가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주 이유.. 2018. 3. 23.
부자들의 나라 부자들의 나라 오랜 만에 한국을 방문하려고 비행기 표를 사면서 비즈니스 석은 얼마인가 물어보았다. 지난 번에 한국 갔다 오는 비행기의 이코노미 석에 앉아 졸다가 목 디스크에 걸려 몇 달 고생한 적이 있었던 것이다. 조금 더 비싸면 살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4000불 가까이 차이가 나서 포기했다. 이코노미 석 가격의 세배 가까이 되는 것이다. 일등석은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한 만이천불 (천오백만원) 쯤 한다고 한다. 3등석 (이코노미) 대신 1등석이나 2등석 비행기 표를 자기 돈으로 사면서 아깝지 않다고 느낀다면 내 기준으로는 돈이 많은 사람 -- 부자이다. 마침 비행기 안에서 읽은 책이 “부자들의 나라” Richistan 라는 책이다. Wall Street Journal 기자인 프랭크 (Robert Fr.. 2018.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