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8.03.23 09:45

미국 역사 기행 – 뉴욕시 -1


뉴욕시 문장



제임스타운에 영국인들이 정착한지 2년 뒤인 1609 년에 네덜란드에서 보낸 헨리 허드슨이 뉴욕에 도착했다. 그는 아시아로 갈 수 있는 뱃길을 찾아 보려고 맨하튼 섬 서쪽에 있는 강을 따라 올라가 봤지만 인도나 중국으로 가는 길은 물론 발견하지 못했다. 대신 강에 비버가 아주 많이 산다는 것을 발견했다. 후에 헨리 허드슨은 선원들이 반란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만 이름을 남겼다. 맨하튼과 뉴저지 사이를 흐르는 강을 허드슨 강이라 부르는 것이다. 허드슨이 발견한 비버의 털가죽은 유럽에서 모자와 코트의 재료로 아주 인기가 많았고 네덜란드 사람들이 맨하탄에 정착하게 되는 주요 경제적 동기가 되었다. 비버는 뉴욕시를 상징하는 문장에 들어있고 뉴욕 주를 상징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뉴욕시 문장에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풍차와 엣날 네덜란드 사람들이 즐겨입던 Knickerbocker 바지도 보인다. 뉴욕 농구팀 이름 (Knicks) 도 여기서 나온 것이다.

헨리 허드슨이 다녀간지 15년쯤 (1624) 네덜란드 인들이 맨해튼 남단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뉴욕의 원래 이름은 암스텔담이다.  제임스타운에서도 그러했듯이 정착 초기에 방어를 위해 요새를 지었다. 맨해튼 남단에 Battery park 있는데 요새를 방어하던 대포들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그러니 배터리 파크는 뉴욕시가 시작된 곳이라 있다. 네덜란드인 들이 사는 지역이 커지면서 맨해튼 남단을 가로 지르는 담을 쌓아 원주민과 영국인들의 공격에 대비했는데 자리에 생긴 이름이 Wall street 이다.




(계속)


Posted by k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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